2013년 4월 9일 화요일

[경제상식] 통장 쪼개기란 무엇인가?

성공적인 재테크를 위한 방법중에 약방의 감초마냥 단골로 등장하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통장쪼개기인대요
통장쪼개기의 정의는 지출을 통제하고 돈에 일정한 목적과 의미를 부여하여 이를 원동력으로 더 큰 자산을 형성하게 하는데 일조를 한다는 것입니다.
통장쪼개기를 결심했고 이를 실천에 옮기는 것 만으로도 재테크의 달인이라는 반열에 한층 더 다가가실 수 있으실텐데요
이러한 통장쪼개기를 하는데 있어 몇가지 주의하고 넘어가야 할 것이 있습니다.


  • 각 통장마다 목적에 맞는 일종의 이름표를 붙이는 것입니다.
  • 예산을 편성해야 합니다.
  • 통장을 너무 세분화해서 쪼개면 오히려 방해가 될 수 있으니 3개에서 많아도 5개는 넘기지 않도록 하세요

자 그럼 통장을 어떻게 쪼개는지 예를 통해서 살펴볼까요?

1. 소득 통장
소득이 직접적으로 들어오는 통장을 뜻합니다.
급여생활자라면 급여가 들어오는 통장일 것이고 자영업자라면 거래처등을 통해서 수금이 이루어지는 통장이겠죠.
이러한 수익이 정기적이던 비정기적이던 그러한 것은 중요하지 않습니다.
다만, 자신의 수익이 들어오는 통장이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급여생활자의 경우라면 급여가 들어오는 은행이 정해져 있으므로 그 은행을 주거래 은행으로 하되 출금수수료 면제와 같은 부가혜택을 주는 통장으로 잘 선점하는 것이 조금이라도 더 아낄 수 있는 발판이 되어줄 것입니다.

2. 생활비 통장
이 통장에서는 신용카드 및 각종 공과금, 보험료, 통신요금과 같이 고정지출이 발생하는 부분에 대해서도 같이 결제가 이루어지는 통장으로 소득이 일정한 날짜에 들어오는 급여생활자의 경우 CMA 계좌로 개설을 하고 급여일로부터 며칠의 말미를 두는 것이 좋다. 예를 들어 20일이 급여일인 경우라면 25일이나 말일날 출금이 되도록 하는 것이다. 그렇게 한다면 비록 큰 돈은 아니지만, 약간이나마 이자소득을 부가적으로 얻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가능하다면 신용카드를 사용하는 것 보다는 체크카드를 사용하는 것을 권장한다. 신용카드는 자칫 무분별한 소비를 부추길 수 있지만, 체크카드는 과소비를 줄일 수 있고 신용카드는 급여액의 25%를 넘게 사용해야 사용금액의 20% 한도내에서 소득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고 공제한도도 연간 500만원에서 300만원으로 대폭 축소된 반면 체크카드는 사용금액의 25%까지 공제를 받을 수 있어 연말정산에 더 효과적이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더구나 최근 체크카드의 인기에 힘입어 신용카드보다 더 좋은 혜택을 부여하는 체크카드가 출시되고 있다는 점도 염두헤 두어야 할 것입니다.

3. 투자 통장
투자통장은 생활비를 위해 생활비 통장에 이체한 자금을 제외하고 실질적인 투자를 목적으로 하는 자금을 넣어두는 통장입니다.
만약 월 단위로 일정금액을 납입해야 하는 적립식 저축상품(보험의 장기 저축상품이나 펀드와 같은)을 가입해서 운용중인 경우라면 구태여 투자 통장으로 이체할 필요가 없이 생활비 통장에서 자동으로 인출되도록 하면 될 것입니다.
다만, 이러한 경우라면 투자통장은 다른 목적성을 가지는 통장으로 활용하시는 것이 좋겠네요
예를들어 얼마를 모으면 그 돈으로 거치식으로 펀드나 주식투자를 한다거나 혹은 해외여행을 간다거나 하는 식으로 말이죠^^

4. 비상자금 통장
사람은 누구나 예기치 않은 일로 수입이 일시적으로 중단되거나 혹은 자금을 필요로 할 때가 있을겁니다. 이러한 때를 대비한 일종의 비상금을 모아두는 통장입니다. 보통 미혼이거나 혹은 가정의 수입을 혼자서 감당해야 하는 경우라면 6개월분 급여나 혹은 이에 상승하는 수준의 자금을 확보해둘 필요가 있고 맞벌이를 하는 경우라면 3개월분 이상을 확보하고 있어야만 합니다. 이와 같이 최소 유지금액을 설정하고 관리하면서 설정금액을 초과한 경우에는 남은 자금은 투자통장으로 옮겨 더 큰 자금을 잉태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비상자금 통장은 자주 사용하지 않는 계좡이므로 조금이라도 이자소득을 바라볼 수 있는 CMA나 MMF로 개설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출처: 나의 거대한 두개골 속 주름한 점 없이 밋밋한 뇌의 한 부분을 이루고 있는 해마 또는 대뇌피질에 저장된 기억의 단편을 조합하여 하나의 자료로 완성시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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