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4월 14일 일요일

[단상] 스파르타쿠스 최종회를 시청하며...

지난, 2010년 01월 22일을 시작으로 총 3개의 시즌과 1개의 프리퀄의 구성으로 방송된 스파르타쿠스가 시즌3 War of the damned 10화 Victory를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결과는 이미 역사를 통해 잘 알려진 것이기에 부제가 왜 하필 Victory 인가 하는 의문이 들었으나, 방송 후반 죽어가는 스파르타쿠스의 대사를 통해 이를 이해할 수 있었다.

Spartacus: Do not shed tear. There is no greater victory... than to fall from this world... a free man(계집애처럼 울지마라. 자유의 몸으로 이 세상을 떠날 수 있다는 것보다 값진 승리는 없을테니...)

비열한 글라버에게 속아 돈에 팔려 노예로 전락한 스파르타쿠스. 그런 그가 그토록 쟁취하고자 했던 자유는 비열한 방법으로 부를 축적한 크라수스가 돈으로 산 로마군대에게 패함으로서 죽음을 통해 비로서 자유를 쟁취할 수 있게 되었다....안타깝고 인정하고 싶지 않지만, 이러한 현상은 아직도 현재진행형이다. 다만, 그 방법에 작은 차이가 존재할 뿐...


출처: 눈으로 보고, 가슴으로 느낀 것을 머리로 정리해 문자화 시키고 이를 손가락을 이용해 적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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