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4월 26일 금요일

[단상] 당위성, 그리고 자기합리화의 모순

"난, 단지 내가 너를 사랑하는 것만큼
너도 나를 사랑하고 있는지 확인하고 싶었어!"

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렇기에 그런 말과 행동을 했던 것이었고요
그리고, 그런 말과 행동을 한 제가
너무도 정당하다고 믿었습니다.

하지만, 이제서야 또 하나의 깨달음을
얻게 되었네요

사랑은 시험하고 또 확인하는 것이 아니라
사랑하는 사람을 절대적으로 믿고 따라야 한다는 것을...

고기도 먹어본 놈이 먹는다고
사랑도 사랑을 해보고
이별의 아픔을 겪어봐야
진정한 사랑이 무엇인지를
깨달을 수 있는가 봅니다.


이 밤, 너무도 사랑스러운
그녀의 미소가 그립고 또 보고싶습니다.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