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을 하다 보면 '너','네','니'를 혼동하는 분들이 많이 계시는 것 같아 적어봅니다.
'너', '네', '니' 과연 어떤 게 맞는 말 일까요?
우리말에서 '너'는 2인칭 대명사로 '을', '를'과 같은 목적격 조사로 함께 쓰입니다.
"너를 좋아해!"가 대표적이겠죠
'너'이 말의 관형격은 '너의'이고, 이를 줄이면 '네'가 됩니다.
"네가 너무 좋아!"
이런식으로 활용이 됩니다.
그렇다면 '니'는 무얼까요?
'니'는 경상도의 방언에 기인하는 것으로 결코 표준어가 아닙니다. 아마도 '내'와 '네'를 발음상으로 구분하기란 쉽지 않은 관계로 편의상 '니'와 같이 발음하는 것을 오인해서 사용하고 있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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