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4월 13일 토요일

[경제상식] 은퇴란 무엇일까요?

네이버 사전에서 등재된 은퇴(隱退)의 사전적인 의미는 "직임에서 물러나거나 사회 활동에서 손을 떼고 한가히 지냄"이라고 하고 있습니다.
대가족 시대에 부모가 연로해지면 자식들이 당연스럽게 부모를 봉양하고, 부모는 소일거리를 하면서 손주가 커가는 모습을 보면서도 흡족해 하던 시절에는 이러한 사전의 정의와 부합했을지라도 지금과 같이 자식들이 출가하면 부모 스스로의 힘만으로 노후를 살아가야 하는 현재와는 전혀 맞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은퇴는 먹고 살기위해 하던 일을 접고 자신이 하고자 했던 일들을 하면서 여유로운 삶을 살아가는 것이라고 새롭게 정의를 해야 한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영어로 은퇴가 어떤 것인지 혹시 알고 계십니까?

바로 Retirement 혹은 Retire라고 합니다.
Re-Tirement는 타이어를 다시 갈아 끼운다는 의미입니다.
차량에 장착되는 타이어는 주행을 하면서서서히 마모되고 마모상태가 일정수준을 넘어가면 새로운 타이어로 교체하게 되는 것 처럼 우리의 인생도 은퇴시점을 기준으로 새로운 타이어로 교체를 함으로써 자신이 꿈꿔오던 새로운 삶을 시작할 수 있는 것이 아닐런지요?

그러기 위해서는 조금이라도 젊을 때 준비를 해야만 합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은퇴를 하는 시기는 언제쯤 일까요?

샐러리맨에게 있어 은퇴란?
샐러리맨에게 있어 은퇴란 매월 같은 날짜에 들어오던 급여가 더이상 들어오지 않는 시점 즉 정년퇴직을 의미합니다.

여러분은 현재 정년퇴직 시점이 언제쯤이라고 생각을 하고 계신가요?

지난, 2013년02월에 진행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직장인의 44%가 65세를 정년퇴직으로 희망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현실과는 너무도 괴리가 커 2013년 현재 우리나라 직장인의 평균 은퇴시기는 48.8세라는 충격적인 조사결과가 나왔습니다.
여러분은 이러한 정년퇴직 시기까지 얼마나 많이 남으셨나요?

매달 들어오던 급여가 들어오지 않을 때를 대비해 준비하는 것이 바로 "연금"
정년퇴직 시기가 갈수록 짧아지는 요즘 하루라도 더 빨리 은퇴준비를 해야 할 이유입니다.

사장님에게 있어 은퇴란?
개인사업자는 정해진 은퇴기간이 없기 때문에 자신의 건강이 허락하는 한 은퇴시점을 늦출 수 있다는 장점이 존재하는 반면 불규칙한 수입과 더불어 퇴직연금의 부재라는 두 가지 문제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한 이유에서 셀러리맨보다 높은 수준의 개인연금을 준비해야 할 필요성이 있습니다.
직원들의 월급날 자신도 월급을 받을 수 있도록 미리미리 준비를 해두시는 것은 어떨까요?

전문직 종사자에게 있어 은퇴란?
대부분의 고소득 전문직 종사자들은 단기간에 걸쳐 높은 수익을 낸 후, 장기간에 걸쳐 소비만을 하는 라이프 사이클을 가지고 있습니다.
라이프사이클이 남다르고, 남들과는 좀 더 차별화된 그런 노후를 누려야 한다고 생각하는 당신이라면, 더욱 체계적인 준비가 선행되어져야만 합니다.

그렇다면 개인연금은 언제 가입하는게 좋을까요?
여러분은 복리의 마술이라는 이야기를 들어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단리는 원금에 대해서만 이자를 지급하는 것에 반해 복리는 이자에 이자를 부여하는 방식으로 복리는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돈이 눈덩이 처럼 불어나는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복리에 대해 좀 더 자세하게 알고 싶으신 분들은 제가 예전에 작성했던 "단리와 복리의 차이점"을 참고 해 주시고요
중요한 것은 자금을 불려주는 것은 돈이 아니라 바로 시간이라는 점입니다.
좀 더 많은 수익을 얻고자 하신다면 지금 바로 시작하셔야만 합니다.

전정 자신이 하고자 하는 일들을 하면서 행복한 노후를 보낼 것인지 혹은 죽지못해 산다는 절망감에 사로잡힌채 노후를 보낼지의 여부는 지금 이간의 선택에 달려있습니다.

은퇴는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입니다.


출처: 나의 거대한 두개골 속 주름한 점 없이 밋밋한 뇌의 한 부분을 이루고 있는 해마 또는 대뇌피질에 저장된 기억의 단편을 조합하여 하나의 자료로 완성시킴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