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5월 25일 토요일

[출간정보] 조지프 유진 스티글리츠의 '불평등의 대가)

조지프 유진 스티글리츠(Joseph Eugene Stiglitz)

그를 설명하는데 많은 수식어를 붙일 필요가 있을까?

전 세계은행 부총제이자 새케인즈학파를 대표하며 좌파로서는 드물게 노벨경제학자 수상한 사람 정도면 충분하려나?

그런 그가 저술한 '불평등의 대가(The Price of Inequality)가 열린책들을 통해 오는 5월 30일 정식으로 국내에 출간된다는 소식을 접하고 이러한 소식을 알려 드리고자 이렇게 글을 게시하게 되었습니다.

1%의 1%를 위한 1%에 의한 그들의 탐욕을 근절시키고 좀 더 평등한 사회를 갈구하는 분들이라면 꼭 사서 읽어 볼 필요가 있지 않을까 싶네요

하단에 포함된 영상은 '불평등의 대가' 트레일러 영상입니다.




[고찰] 3대 FTA의 부상과 해결해야 할 과제


3대 FTA란?

  • TPP(Trans-Pacific Partnership;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 미국과 EU가 주도하는 것으로 글로벌 통상주도권 강화 및 중국을 견제하기 위한 대교모 블록화를 추진하는 것이 목적
  • TTIP(Transatlantic Trade and Investment Partnership; 환대서양경제동반자협정): 미국, 호주, 일본, 베트남 등 12개 국가에서 주도하는 것으로 수출증대 및 글로벌 통상규범 제정자적인 역할이 목적
  • RCEP(Regional Comprehensive Economic Partnership; 역내 포괄적 경제동반자협정): 한국, 중국, 일본, 인도, 호주 등 16개국이 주도하는 것으로 TPP의 확산에 맞선 범아시아 단일시장 형성이 목적

협상체결 순서: TPP → TTIP → RCEP
개방 수준: TTIP > TPP > RCEP


공통사항

  • 3대 FTA는 세계경제의 약 80%를 차지하며 이러한 FTA 체결은 세계경제 성장에 기여하게 될 것
  • 관세 철폐 및 비관세장벽 인하로 인한 무역이 촉진되고 투자 및 서비스에 대한 시장이 개방됨으로써 투자가 활성화 될 전망
  • 미국과 EU는 세계 최대시장을 바탕으로 각종 기술규정과 표준까지 통일시키는 이른바 글로벌 규범 제정자(Setter)로서의 입지가 더욱 강화될 것이 분명하며 이에 반해 후발기업의 산업기술 주도권 확보는 더욱 난항을 겪을 것으로 보임
  • 3대 FTA가 성사될 경우 WTO 체제가 실질적으로 무력화될 수 밖에 없으며 거대 통상블록을 중심으로 한 무역자유화가 진전될 것임
  • 다수의 FTA 체결로 인해 원산지 규정이 복잡해지고, 통관 절차 등의 확인이 어려워짐에 따라 규정을 준수하는 지의 여부를 확인하는 데 더욱 많은 시간과 비용의 투입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스파게티 볼 효과)

우리나라가 해결해야 할 과제

  • 3대 FTA가 성사될 경우 무역장벽이 완화되어 기업간의 경쟁이 심화될 수 밖에 없으며 우리나라와 일본은 수출경합도가 높은 데다가, 특히 주력 수출품목인 전기, 전자, 자동차, 일반기계 분야에서 경쟁이 더더욱 심화될 것임
  • 제조업은 중국에게 밀리고 부품소재산업은 일본에 밀리는 관계로 국내 관련 산업계의 반발도 거세질 것으로 전망됨
  • TPP 참여국 중 우리나라와 FTA를 체결하지 않은 국가는 일본, 호주, 뉴질랜드, 캐나다, 멕시코임
  • 이미 우리나라는 한·미 FTA 및 한·EU FTA를 체결한 상태에서 일본, 중국과도 FTA 체결을 준비중인 상황이기 때문에 3대 FTA가 성사될 경우 기존에 체결한 FTA에도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임
  • TTIP 등에서 한·미 FTA, 한·EU FTA 보다 높은 수준의 서비스와 투자시장 개방이 이뤄질 경우 '미래 최혜국 대우(MFN)조항에 의거 추가 개방을 요구할 수 있게 됨
  • 중국내 최저임금이 인상되는 등 제조기지로서의 매력이 저하될 것을 우려해 생산거점을 역내 지역으로 다변화할 필요성이 대두됨
  • 주력시장 외에 중남미, 러시아, 아프리카 등 신시장을 개척하고 수출품목 다변화를 위해 더욱 노력해야 함
  • 선진국과 경쟁하는 IT, 자동차 등 많은 분야에서 규제리스크가 급증할 것에 선지적으로 대비할 필요성이 있음

[단상] '너', '네', '니' 어떤 게 맞는 말 일까요?

인터넷을 하다 보면 '너','네','니'를 혼동하는 분들이 많이 계시는 것 같아 적어봅니다.

'너', '네', '니' 과연 어떤 게 맞는 말 일까요?

우리말에서 '너'는 2인칭 대명사로 '을', '를'과 같은 목적격 조사로 함께 쓰입니다.
"너를 좋아해!"가 대표적이겠죠

'너'이 말의 관형격은 '너의'이고, 이를 줄이면 '네'가 됩니다.
"네가 너무 좋아!"
이런식으로 활용이 됩니다.

그렇다면 '니'는 무얼까요?
'니'는 경상도의 방언에 기인하는 것으로 결코 표준어가 아닙니다. 아마도 '내'와 '네'를 발음상으로 구분하기란 쉽지 않은 관계로 편의상 '니'와 같이 발음하는 것을 오인해서 사용하고 있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스크랩] 내가 살아 보니까......

사람들은 남의 삶에 
그다지 관심이 많지 않다. 
그래서 남을 쳐다볼 때는 부러워서든, 불쌍해서든 그저 호기심이나 구경 차원을 넘지 않는다. 

내가 살아 보니까...... 


정말이지 명품 핸드백을 들고 다니든, 
비닐봉지를 들고 다니든 중요한 것은 
그 내용물이란 것이다. 

내가 살아 보니까...... 


남들의 가치 기준에 따라 내 목표를 세우는 것이 얼마나 어리석고, 
나를 남과 비교하는 것이 얼마나 시간 낭비고, 그렇게 함으로써 
내 가치를 깍아 내리는 바보 같은 짓인 줄 알겠다는 것이다. 

내가 살아 보니까...... 


결국 중요한 것은 
껍데기가 아니고 알맹이다. 
겉모습이 아니라 마음이다. 
예쁘고 잘 생긴 사람은 
T.V에서 보거나 거리에서 구경하면 되고 내 실속 차리는 것이 
더 중요하다. 
재미있게 공부해서 실력 쌓고, 진지하게 놀아서 경험 쌓고, 진정으로 남을 대해 덕을 쌓는것이 결국 내 실속이다. 

내가 살아 보니까...... 


내가 주는 친절과 사랑은 밑지는 적이 없다. 
소중한 사람을 만나는 것은 한 시간이 걸리고, 
그를 사랑하게 되는 것은 하루가 걸리지만, 
그를 잊어버리는 것은 
일생이 걸린다는 말이 있다. 

♣남의 마음 속에 좋은 추억으로 남는 것 만큼 
보장된 투자는 없다. 

 

- 故 장영희 교수의 '살아온 기적, 살아갈 기적' 중에서 ~

2013년 5월 24일 금요일

새로운 기능으로 무장하고 돌아온 구글톡의 새이름 행아웃(hangouts)


Google(이하 구글)의 구글톡(Google Talk)이 행아웃(Hangouts)으로 업그래이드 되었습니다.
행아웃을 한마디로 정의하자면 '통합 멀티플랫폼 커뮤니케이션 서비스'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말은 모든 플랫폼(PC, MAC, 스마트폰, 태블릿 등)에서 사용이 가능한 커뮤니케이션 서비스라는 의미로 필요한 것은 단지 구글계정과 상대방의 연락처 뿐입니다.
커뮤니케이션 서비스인 만큼 카카오톡과 같이 문자와 사진, 이모티콘을 보내고 또 여러명이 함께 대화를 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 여러명이 모여 화상채팅을 하고 또, 실시간으로 브로드캐스트를 하는 것 또한 가능합니다.
국내에서는 구글사용자가 그리 많지 않고 사용하는 사람들 또한 Gmail에 한정된 관계로 파급효과가 그리 크지는 않겠지만, 미국을 위시한 해외에서는 제법 큰 지각변동을 야기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우선, 행아웃의 특징을 간단히 정리하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 사진이나 이모티콘을 보내고, 다른 참가자가 언제 행아웃에 참여하는지 확인하며, 오프라인 상태인 친구에게도 메시지를 보낼 수 있습니다.
  • 대화를 화상 통화로 전환하고 최대 10명의 친구와 함께 앱이나 이모티콘을 사용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 행아웃은 컴퓨터, Android 및 Apple 기기에서 작동하므로 모든 사람과 연결할 수 있습니다.
  • 친구가 어떤 종류의 컴퓨터나 휴대전화를 사용하든 상관없습니다. 행아웃은 모든 컴퓨터와 Android 휴대전화/태블릿, iPhone, iPad, iPod Touch 등에서 작동하기 때문에 모두와 연결할 수 있습니다.
  • 행아웃 온에어(On Air)기능을 통해 전세계 모든(2013년 5월 현재 구글 사용자는 약 10억명에 이릅니다) 사람들과 실시간으로 브로드캐스트 스트리밍이 가능합니다.
  • 행아웃 온에어가 끝나도 대화는 계속됩니다. 녹화 내용이 Google+와 YouTube 채널에 공개되어 손쉽게 공유할 수 있습니다.
  • 행아웃 온에어의 일정을 확인하여 관심 있는 다양한 브로드캐스트 목록을 찾아 캘린더에 추가할 수 있습니다.

아래는 구글에서 제시한 행아웃의 홍보영상이고요


행아웃을 다운로드 받고 싶으신 분들은 사용하고자 하는 디바이스의 분류에 따라 아링크를 타고 들어가서 설치를 하시면 됩니다. 



주변에 구글을 사용하는 사람이 너무 적은지라 실제로 테스트를 해보지는 못했습니다만 각 디바이스별로 다음과 같이 행아웃을 이용할 수 있는 상대가 목록에 뜨는군요

PC 웹 기반입니다. 웹브라우저(사진상에서는 모질라재단의 파이어폭스입니다.) 우측에 행아웃이 반영됩니다.

PC 앱 기반입니다. 네이트온처럼 단독으로 실행되므로 편리하네요

iOS를 기반으로 하는 iPhone5에서의 행아웃 입니다.

iOS를 기반으로 하는 New iPad에서의 행아웃 입니다.

위에서는 언급하지 않았지만, 구글에서 개발한 서비스인 만큼 안드로이드 기반에서도 당연히 사용이 가능합니다.
이제 주변 사람들을 설득해 구글에 가입을 시켜서 행아웃 서비스를 이용해 봐야겠네요 

2013년 5월 19일 일요일

[스크랩] 삶은(苦海)다.

삶은 고해(苦海)다.
또한 삶은 문제의 연속이다.
삶이 힘든 것은
문제를 직면하고 해결하는 과정이 고통스러워서다.
하지만 당면한 문제를 해결하는 이 모든 과정 속에
삶의 의미가 있다.
문제란 사라지지 않는다.
문제는 부딪쳐서 해결하지 않으면 그대로 남아
영혼의 성장과 발전에 영원히 장애가 된다.
다른 사람이 우리를 대신해 문제를 해결해주기를 바라면서
문제를 해결할 수는 없는 것이다.
우리가 우리 행동에 책임지는 것이 어려운 이유는
그 행동의 결과로 따라오는 고통을 피하고 싶어서다>책임이 주는 고통을 피하기 위해
수백만, 수천만의 사람들이 매일자유로부터의 도피를 시도한다.
삶이란 온통 개인적 선택과 결정의 연속임을 알아야 한다.
완전히 이것을 받아들일 수 있으면 자유로워진다.
이를 받아들이지 않는 한, 각자는 영원히 희생자로 남을 뿐이다.
- M. 스캇 펙 '아직도 가야할 길' 중에서

2013년 5월 14일 화요일

[스크랩] 자기와 비슷한 이성에게 끌린다?

자기와 비슷한 이성에게 끌린다?
유전학적으로도 다른 사람에게 끌린다


목화토금수(木火土金水)’에 해당하는 장부가 ‘간심비폐신(肝心脾肺腎)’이다.
관상학적으로 ‘목’은 얼굴이 직사각형의 사람이고, 장부(장기)로는 간에 해당한다.
화’는 역삼각형의 얼굴에 심장에 해당한다.
토’는 달덩이 같은 똥그란 얼굴에 비장이나 위에 해당한다.
금’은 정사각형의 옆으로 퍼진 얼굴로 폐나 대장에 해당한다.
 ‘수’는 삼각형의 얼굴에 신장에 해당한다.
이에 따르면 목은 간이 실한 사람, 화는 심장이 실한 사람, 토는 비장 ·위가 실한 사람,
금은 폐·대장이 실한 사람, 수는 신장(정력)이 실한 사람이다.

장부는 오행상 상극과 상생의 관계를 가진다. 옆에 근접해 있는 것은 상생의 관계이고,
2개 떨어진 관계는 상극의 관계가 된다. 목생화, 화생토, 토생금, 금생수, 수생목이고,
목극토, 토극수, 수극화, 화극금, 금극목의 관계이다.
그래서 이런 관계에 따라 서로 상생하기도 하고, 상극하기도 한다는 것이 음양오행의 이론이다.

목은 간 ·담낭 · ··고관절·근육이다. 화는 심장·소장·얼굴·상완·· 혀다.
토는 비장··무릎·대퇴부··유방이다. 금은 폐·대장·피부··항문· 손목이다.
수는 신장·방광···골수 ·발목·허리다. 간이 안 좋은 사람은 심장이 안 좋은 사람에게서
힘을 받지만, 위가 안 좋은 사람과는 상극이 될 수 있다는 식이다.

서양에서도 유전자가 서로 다른 사람이 끌린다는 이론으로 설명한다.
그 이유는 유전자가 서로 많이 달라야, 서로의 단점을 보완해서 최상의 아이가 태어나기 때문이다.
근친혼에서 열성인자의 결합으로 지체아나 장애아가 많이 태어나는 경우도
이 이론에 기반해 나온 것이다.
이는 음양오행과 같은 맥락을 가진 것처럼 보이는 이론이다.

김홍경의 약소리 & 쓴소리
실제로 비슷한 사람끼리는 잘 끌리지 않는다.
서로 매우 다른 성격의 사람이 매력적으로 느껴지는 것은 좋은 유전자를 가진 종족을 낳으려는
진화론적인 법칙과 욕구 때문이다. 이는 음양오행의 이론과 잇닿아 있다.
결국 서로의 다른 점 때문에 만난 그들은 그 다른 점 때문에 오래도록 싸우기 시작한.
그러다가 서로가 모자란 단점들을 보충하기 시작하고,
점점 완벽한 동화가 가능해져서 멋진 자녀가 태어나게 된다.
그러니 서로 달라서 계속 싸우는 데 에너지를 낭비하지 말고,
그 ‘다름’ 때문에 끌렸던 초심으로 돌아가서 ‘다름’을 인정하고
서로를 보완하는 데 정성을 기울인다면 더 좋은 일체를 이룰 수 있을 것이다.

출처: 편안한 잠과 건강한 성을 위한 역설, 340-341p